있는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이다. 하나님은 죄를 징벌하시는 진노의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이 모습을 오직 계시를 통하여 알게 된다. 이 때문에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죄가 무엇인지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다. 우리의 양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려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려 하지도 않고 뵐 수도 없다. 오직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되고 자백하게 된다. 죄를 알고 자백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비로소 회복된다.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기 바란다. ‘하나님 앞에서’를 뜻하는 이 말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폭로된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두 번째 의미가 있다. 즉 이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될 수 있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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